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8월 29일 청리면 가천리에서 농촌지도자 청리면회(회장 김진용)와 함께‘가을배추 나눔 실천 정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약 530㎡(약 160평)의 밭에 배추 모종 1,000포기를 정성껏 심으며, 올 가을 수확한 배추를 청리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한 농사활동이 아닌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배추 한 포기 한 포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행사에는 농촌지원과 김우진 과장이 함께하며 “청리면 농촌지도자회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 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열정과 땀방울에 우리 농업기술센터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 청리면회 김진용 회장은 “회원 모두가 청리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배추 정식처럼, 작지만 꾸준한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