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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성주군 ‘1,000번째 출생아’ 축하행사 개최

의료 사각지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축하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7월 9일 칠곡 웰 산후조리원에서 성주군 1,000번째 출생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둥이 탄생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의료원이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의 성과로, 성주군 내 누적 출생아 수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모에게 꽃다발과 기장미역 선물이 전달되며, 따뜻한 축하의 뜻이 전해졌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가 없는 5개 군 지역(영양, 봉화, 고령, 청송, 성주)을 대상으로 주 2~3회 이동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산전검사와 부인과 진료 등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총 5,651명에 달한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2010년 5월부터 이동 산전진료가 시작되어, 2025년 6월 말 기준 총 288회에 걸쳐 6,294명(연인원)의 산모가 진료를 받는 등 높은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출산 장려와 여성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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