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5월 29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경북은 32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5월 28일에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통해 사전투표 운용장비의 적정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모의시험 종료 후 투표용지발급기 출력 부분과 명부단말기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하여 철저히 관리하는 등 사전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신분증 준비하여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PASS 등
▣ 사전투표소 내에서 관내/관외 구분하여 투표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
구·시·군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선상·재외·관외사전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의 경우,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1층에 CCTV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도 보관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 사전투표소별 관내·관외 사전투표자 수 공개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의 주소지 기준으로 사전투표진행상황을 선거통계시스템(https://info.nec.go.kr)을 통해 1시간 단위로 제공했다.
이번 제21대 대선에서는 선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수를 관내·관외로 구분하여 1시간 단위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 공정선거참관단, 사전투표 전과정을 투명하게 참관
공정선거참관단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사전투표 전과정을 참관한다. ▲26일 사전투표관리관 교육 ▲28일 사전투표 모의시험 ▲29일, 30일 이틀간 사전투표의 개시·진행·마감 및 투표함의 이송 및 보관, 관외 회송용봉투의 우체국 인계 및 관내사전투표함의 구·시·군선관위 인계 ▲6월 1일 관외 회송용봉투의 구·시·군선관위 접수 및 투표함 투입과 보관까지 전 과정을 참관한다.
한편,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선거일(6. 3.)이 화요일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사전투표(5. 29. ~ 30.)는 목요일과 금요일로 모두 평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