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5월 19일 민주당 안동·예천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표된 선언문에서 복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통합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단체다”며 “장애인의 권익 보장과 정치적 차별 해소, 국민주권 회복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전국 도 단위 회장들과 사랑의 끈 국민운동 이용 총재 등 총 20명이 참석해, 장애인 권리 신장과 통합사회 실현을 위한 연대의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발달 및 정신장애인 국가 돌봄 책임제 ▲장애인 권익 보장과 지역사회 자립기반 확립 ▲장애인 이동권 강화 ▲개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차별 없는 통합교육 지원 등의 공약을 높이 평가했다.
선언식에서는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임한준 회장이 대표로 나서 선언문을 낭독하며 “이재명 후보의 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사회 통합의 길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이번 지지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며, 대한민국 사회의 통합과 공존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