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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이웃들의 기부 이어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북부를 덮친 산불의 진화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화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안동시에만 1,200채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전히 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있다.

 

안동시민 대부분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한 관내 단체 등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밥솥, 수건, 양말, 휴지 등을 기부했고,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도 세탁기 3대, 쌀 80kg,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하 2동 주민들과 유일사(주지 민덕(만선당)스님)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동시도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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