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소각산불 저감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과 협업하여 작업량에 따라 산림연접 농가에 대하여 인력 자원을 지원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주요 원인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이번 파쇄 지원을 통해 톱밥은 농업자원 및 퇴비로 활용이 가능하며, 산불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지켜본 농업인은 “매년 논‧밭에서 불을 피워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사업이 있어 편리하고 산불 걱정이 없어 더욱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산림과장(전상택)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기후로 본격적인 농번기 준비가 시작되면서 영농부산물 소각이 많아지고 있다.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