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의 의미를 찾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이 주최하고 영주시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와 지도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욱현 영주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녀들의 도시참여지원 사업을 이해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은 도시재생청소년지원단과 골목교육봉사단, 황금방송국 학생방송반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지원단은 영주역사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생방송국 운영 외에도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그동안 도시참여지원단의 우수활동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사회문제 참여 방안,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방안, 홍보방안, 참여 활동 지원방안 등에 대해 영주시장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최초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서 정립돼, 지원단 선생님들과 참여단 학생들의 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지원단은 경상북도 장학사, 후생시장 코디네이터, 활동가, 영주FM방송, 관내 중고등학교 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