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3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9일간 ‘2025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용을 1인당 연간 48만원(보조 384,000원, 자부담 96,000원) 상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현재 임신부이다. 유산 등으로 인해 임신ㆍ출산 상태가 중단 또는 종료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3월 4 ~ 3월 12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happybus.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3월 중 추첨을 통해 5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임산부는 12월 6일까지 지정된 쇼핑몰(사이소)에서 필요한 품목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단, 1회 주문시 5만원 이상 ~ 12만원 이하이며, 배송 횟수는 월 4회 이내로 제한이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