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모란봉사단(단장 백승윤)은 12월 30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25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모란봉사단은 1974년생 범띠들의 모임으로 2019년 결성된 후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지역 내 취약가구에 청소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백승윤 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성주군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웃 사랑과 지역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모란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주군과 성주군산림조합은 지난 숲가꾸기사업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수집하여 지역 내 땔감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산불 발생 시 산림 내 인화 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재난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둔다.
성주군 관계자는 “한파와 최근 확산되는 독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랑의땔감 나눔이 작은 힘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댄스동호회 혀니크루(리더 황보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아동을 위해 온품(장애인부모회)에게 공연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혀니크루는 줌바댄스 그룹팀으로 각종 행사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임을 밝혀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황보현 팀리더는“혀니크루 회원의 정성들이 발달장애아동들의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올 한해도 혀니크루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혀니크루의 온정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장애아동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선남면(면장 노경미)에서 진행 중인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도 지역민들의 성금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을 주민 및 기업과 단체에서 꾸준한 성금모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30일 선남농협 이사, 감사 일동은 관내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노경미 선남면장은“성금을 기탁해 주신 선남농협 이사, 감사에게 감사 드리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