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2025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면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2월 24일 남경엔지니어링(대표 구동욱)은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도리코 삼일OA(대표 최기효) 성금100만원, 칠곡군건축사회 300만원, 칠곡군78동기회 100만원, (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대표 조영만) 300만원, 새롬ENG(대표 박상현) 500만원, (주)대현이엔씨(대표 이대현) 700만원, 대양산업(주)(대표 신동원) 300만원, (사)행복한사람들(대표 김창연)이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인, 김종기)는 최근 한부모 가정 4가구에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장학금은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를 재배하고 수확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땀흘려 무를 경작하여 마련한 장학금이 한부모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24일 성탄절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여명을 위한 ‘산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동위원장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방문했다. 산타의 등장으로 아동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넥워머를 전달하여 온기를 나누었다.
센터 이용 아동 김OO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기뻐요.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있을테니 내년에 또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한편 오우석 왜관읍장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가장 큰 선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이 웃을 날이 많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