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12월 16일 성주읍에 거주하는 정재강, 박순애 부부가 4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기념하여 함께한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사랑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모든 가정에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부부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될 것 같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 정재강 씨는 성주읍 용산리에 위치한 별고을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 박순애 씨는 성주읍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성주군 용암면 이순희 용두풍물패 회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용암면(면장 주민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두풍물패는 2000년 7월 용암농협 취미교실에서 장구배우기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10일 용두풍물패를 구성해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풍물로 봉사를 하며 정월에는 지신밟기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순희 풍물패회장은 “요즘 들어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용암면의 다양한 이웃들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앞장서는 일은 당연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이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너랑나랑 문구센터 이한승 대표는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한승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귀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토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한승 대표는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가면(면장 이상훈) 용흥1리 복유순씨는 대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동전 수백개와 “내년에는 더 열심히 모을게요”라고 쓰여진 쪽지를 전달해 따스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유순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하게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가면장은 “기부 금액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