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10일 양봉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꿀벌 월동 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12~2월) 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른 꿀벌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내 1호 꿀벌수의사” 정년기원장이 농가와 소통하며 자유로운 교육방식으로 진행헸다.
이번 교육은 월동 후 새로 산란한 일벌유충을 길러내는 월동꿀벌의 역할을 강조하며, 벌집 내 먹이가 풍부하고 유충이 없는 상태로, 봉구를 형성하여 월동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월동 세력 고르기를 통한 월동 자격군 관리, 월동 전 방제로 꿀벌 병해충 관리방법 등 핵심 관리사항들도 꿀벌농가에 전파했다.
교육에 참석한 가천면의 한 농가는 “궁금했던 사항에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 경력 많은 양봉인은 간과하고 지나가는 기본적인 부분을 잘 짚어주어 관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