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상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지역주민들의 성금모금 참여 독려를 위해 12월 5일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성금모금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제4대 성주군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1월 18일 김이숙 명예단장을 비롯하여 봉사단원 16명이 뜻을 모아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결성되었고, 금년에는 거리모금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출범식으로 지정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거리모금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부의 온정이 줄어드는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복지관 소속 『혀니크루』의 줌바댄스 공연과 개인참여자의 노래 재능기부가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후원자들이 커피차와 어묵차를 지원하여 성금을 기탁하는 분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모금에 동참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돼지저금통을 가져와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했고,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단체·관내 기업체·공공기관·개인기부자들이 참석해 기부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김상진 나눔봉사단장은 “밝은 사회가 되려면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나눔봉사단이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다.”며 앞으로 연중내내 기부와 나눔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숙 명예단장은 “바쁜 연말에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어 모금에 동참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이든 나눔으로써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단원들과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