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행복영주 실천과 경쟁력 있는 영주 대표음식 발굴을 위한 ‘2017 영주 선비음식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우리향토음식연구회가 주관하는 ‘영주 선비음식 경연대회’는 ‘소수서원 유생 “식당(食堂)”의 담박한 맛’이란 주제로 소수서원지 기록에 있는 식재료 물목을 소재로, 당시의 선비음식을 유추하고 상상력을 더해 현대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담박한 선비반상 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기간인 오는 5월 2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 전정에서 전시와 경연으로 개최되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함께 경연음식 시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 16개 팀(학생8, 일반 8)을 선발한다.
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 안정자 회장은 “담박하고 검소한 선비음식 경연대회는 평소 음식에 관심을 갖고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며 "경연에 많이 참여해 상상력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7일 토요일 10시 30분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장에서 개최되는 ‘2017년 영주 선비음식 경연대회’에 어떤 선비반상 음식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