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보건소는 11월 22일 의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9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강마을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준비해 온 마을별 건강체조 발표와 마을 활동 포스트 및 한지공예 전시, 건강위원들의 풍물 공연 시연과 지난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주민이 다 함께 이끌어온 발자취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대부분은 70~80대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강마을조성사업을 통해 건강체조를 지속적으로 배운 주민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건강체조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이야말로 모든 마을에 보급됐으면 한다.”고 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의흥면 24개 마을 중 건강마을로 선정된 9개 마을이 우리동네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건강마을 위원들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진열군위군수는 “어울림마당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강마을이 주민 주도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