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1월 18일 군위읍 서부1리와 소보면 위성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해봄교실’을 개강했다.
‘시니어 해봄교실’은 군위군이 매년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은 상반기 4개 마을(우보면 문덕1리, 의흥면 연계1리, 산성면 봉림2리, 삼국유사면 화북4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가 국비를 확보, 하반기에는 군위읍 서부1리와 소보면 위성2리 2개 마을로 확대되어 시행된다.
이번 ‘시니어 해봄교실’은 지역 내 노인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자해득을 포함한 기본적인 성인문해교육 외에도, 미술, 공예, 음악 등 어르신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많은 어르신들이 일과 가정에 바빠 교육의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다. 이번 시니어 해봄교실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해봄교실 수강생인 A씨는 “겨울 농한기 동안 마을회관에서 유익한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