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11월 14일 백원초등학교(상주시 외서면 소재)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늘봄재능나눔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상주는 늘~봄입니다’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 수요에 대비하여 기획했으며, 4월부터 재능 나눔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특강과 더불어 매월 분야별 양성과정 진행 및 정기모임, 시범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은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익힌 재능을 시연하며 초등학생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백원초등학교(교장 이재병)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1~2학년은 종이접기, 3~4학년은 아트풍선, 5~6학년은 보드게임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실전 경험을,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됐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긴장하며 교실에 들어섰는데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신나게 따라 하는 모습 덕분에 수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습과 실전은 역시 달랐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백원초등학교에 감사드리며,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