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일환인 소성리 휴빌리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사업으로 규방공예 교실 프로그램을 올 9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 소성리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바느질·천연염색 등을 통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규방공예 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기억력 증대 및 인지기능 강화로 뇌 손상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다.
또한 2024년 11월 5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성과공유회가 개최됐으며, 수강생 19명이 모여 누빔조끼 만들기 실습, 레크레이션, 교육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면서 다과회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쁘다. 앞으로도 성주군은 사드배치에 따른 오랜 갈등으로 지친 소성리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