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26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주 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힐링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산림치유힐링캠프에는 6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 장비 체험, 싱잉볼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치유력을 경험하며 직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숲의 고요함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행된 마실치유숲길 걷기 체험은 교사들로 하여금 심신을 재충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양주연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내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동료 교사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교사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보육교직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자신의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더 나은 교육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