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군위초, 의흥초, 송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안에 행복한 성(性)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의 신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내 안에 행복한 성(性) 만들기’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인식을 통해 건전하고 아름다운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폭력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사춘기 성교육, 개인마다 다른 성에 대한 인식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문제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는 “뉴스에서 딥페이크라는 용어가 자주 나와서 궁금했는데 오늘 성교육 중에 그것과 관련된 사례를 들었어요. 일반인들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해서 장난하는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는 소감을 전했다.
구혜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군위의 청소년들이 생활 속 다양한 성을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성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