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14일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년 안전한국훈련 대비 민간전문가 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28일 실시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산불)”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기관과 관계부서 및 민간단체(마을순찰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간전문가(평가단)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산불발생 및 초기진화 상황, 이후 산불이 확산되면서 면소재지(배수지) 방화선 구축 및 주민대피 실시 등 여러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상황발생에 따른 초기대응절차를 점검하고, 상황판단회의 등을 통해 실제 재난대응기구를 가동하여 실전대응 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하는 등 의성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문내용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10월 28일에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