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900만 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2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안전한국훈련 ▲안전문화 확산 노력 ▲재난관리기금 관리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 조현일 시장은 재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재난예방 활동을 강조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안전도시 경산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