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환경사업소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이 2017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1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17 WATER KOREA’ 에서 영주시가 하수도분야 업무개선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은 전국최초의 물 스토리텔링 홍보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 다섯 명의 물꼬마들이 하수처리장에 들어와 여섯 나라에 살고 있는 무시무시한 마왕들을 물리치고 고향인 하천으로 되돌아오는 동화나라 모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 내부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하는 놀이기구와 영상물을 통해, 동화나라를 직접 체험하면서 하수처리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인형극과 창작 뮤지컬을 준비해,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