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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지역 맞춤형 품종선발로 농가 경쟁력 향상

성주군, 새로운 수매품종 선정을 위한 2년차 평가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9월 30일 성주군 수륜면 소재 벼 품종비교포에서 ‘2024년 고품질 벼 품종선발 실증시험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성주군 쌀전업농회를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벼의 작황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존 수매품종인 일품과 삼광을 포함해 새로운 품종인 안평, 영호진미, 알찬미 등 총 5개 품종을 재배하고 비교·전시하였으며 각 품종의 특성과 지역 적응성을 평가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재배기술을 교류하는 정보 공유의 장도 가졌다.

 

올해 성주군은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벼멸구의 비래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도 급증하면서 병해충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기상환경의 변화는 벼 품종 선택과 재배기술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기후 변화와 병해충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증 재배시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성주군 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품종선발과 지역 적응성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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