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황금독수리여단은 9월 25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를 찾아 추석 위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추석맞이 위문 방문 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수 적은 위문편지를 받은 장병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손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측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감도 강화되는 계기를 가졌다.
손편지 낭독을 맡은 이태현 일병은 “어르신들의 편지를 읽으며 지금의 군 생활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손자 같은 군 장병들이 직접 답장을 쓰고 찾아와 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인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황금독수리여단은 육군 공정부대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군과 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