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ha 면적의 초화류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다. 올해에도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올가을 어북실 초화류 단지에서는 가을 경관을 수놓는 다양한 꽃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아스타국화와 함께 가을색으로 붉게 물드는 댑싸리 정원, 하늘하늘 핑크빛의 핑크뮬리 정원 등이 있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밤에는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으로 물들 예정이다.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되는‘2024년 세계유산축전’과 징검다리 연휴에 맞추어 10월 중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군은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화기간 동안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고령군 산림녹지과는 ‘2024년 세계유산축전’과 더불어 10월 연휴까지 부담없이 고령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꽃과 야경,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며 의미있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