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8월 19일 영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평지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평지지구는 외수 범람, 농업용수 부족 및 용배수로 불량으로 인하여 침수 및 상습가뭄 위험지구로 2024년 3월 27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이 되었으며 과거 집중호우와 평년대비 높은 강수량이 발생하여 침수 및 가뭄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 설명회는 영순면 일원에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과 제내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하여 재해지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재해원인부터 대책마련, 정비계획까지 재해위험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설명 및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사업내용은 영순면 내 침수 및 상습가뭄 위험지구의 소하천, 교량, 용배수로, 저수지를 정비하여 상습적인 침수와 가뭄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며,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효과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평지지구의 자연재해 위험을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