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는 대구시 관내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을 위해 대구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검진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대구광역시 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2년까지는 55세 이상, 근무경력 5년 이상 급식종사자가 검진대상 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근무경력과 연령의 제한 없이 전원을 대상으로 검진 대상자가 확대됐다.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은 기름을 이용한 튀김·부침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조리 흄’(입자상물질과 이 입자상물질에 흡착된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구성)이 폐암 발병 위험도를 높이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급식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확인하고 건강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검진항목으로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이 진행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에서 실시한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은 2022년 476명, 2023년 218명을 실시했으며, 2024년에는 269명을 검진 실시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128ch MDCT를 보유하고 있으며, 23명의 실력 있는 전문의가 조기 암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