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면은 본격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현장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폭염 피해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7월 30일 박곡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관내 무더위 쉼터 30곳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내 식중독 예방 안내, 냉방기기 정상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온열질환 및 폭염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 상승으로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오후 9시 이후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주 1회 방문, 1일 1회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행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곡리 노인회장은 “평소에도 금천면 직원들이 직접 무더위 쉼터를 찾아 점검해 준 덕분에 에어컨도 잘 작동되고, 안부도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폭염이 찾아와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게 가용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폭염으로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식중독 예방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