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임)는 7월 25일 중복을 맞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펼쳐 당일 손수 만든 여름 김치와 함께 간편 조리식 삼계탕 및 제석사에서 후원한 건강 반찬 등을 지역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합시데이(Day) 여름 김치 나눔사업’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무더위에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을 살피고 시원한 여름 김치(열무김치, 배추겉절이)를 전달해 입맛을 돋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 김치와 더불어 제석사 신도회에서 후원한 건강 반찬 5종을 20가구에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함께 열어 협의체 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간편 조리식 삼계탕 50봉을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지원하는 등 풍성한 나눔 행사가 됐다.
이영임 위원장은 “김장철이 아니면 김치를 드시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 김치를 나눌 수 있다는 기쁨에 아침부터 덥고 힘든 줄도 몰랐다.”며“시원한 여름 김치와 보양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힘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매년 여름 김치 나눔 행사로 지역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올해 여름에는 더욱 마을 곳곳을 살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주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