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상생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6월 28일 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 생산 식물을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은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배기술으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렇게 생산된 식물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식재되며, 자생식물을 소개하는 축제인 ‘봉자페스티벌’에 활용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4년 계약재배사업 참여 농가는 총 33개 농가이며, 21종 약 52만본을 생산한다. 상반기 16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은 큰금매화 등 16종 약 23만본이며 하반기에는 17개 농가가 생산한 개미취, 분홍바늘꽃, 마타리 등 5종 29만본을 화종‧시기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납품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재선 전시원실장은 “상반기에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으로 생산된 식물이 무사히 납품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방 소멸방지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농가 지도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