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19일 대구 서구 쪽방촌을 방문해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폭염대책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폭염 보호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구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 발령 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현장의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는 우선 현장에서 폭염 종합대책과 쪽방촌·노숙인 보호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쪽방 주민이 여름을 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청취하고, 양산·쿨 토시 등 폭염 피해 예방물품과 생필품도 격려차 전달했다.
또, 관계자들에게 폭염 시 행동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과, 현장 근로자, 농촌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구가 무더운 만큼 시민 여려분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기간동안 관련기관에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이 폭염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