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칠곡군지회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1박2일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및 가족 130여명에게 신체 활력 증진과 심신 회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목침 등의 소도구를 활용한 명상 및 스트레칭으로 심신을 이완하는 ‘몸풀林(림)’, ▲음악과 리듬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굳어있던 마음을 힐링하는 ‘맑은 숲 기억 한 모금’, ▲호국 평화의 마음을 담은 ‘숲을 밝히다(한지등 만들기)’ 등이 제공된다.
국립칠곡숲체원 조영순 원장은 “국가를 위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예우의 마음을 담아 이 같은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훈에 대한 성숙한 인식이 산림복지를 통해 일상 속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