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5월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마련한 ‘2024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에 758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체에서 23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71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 중 18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연령별 일자리 상담관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면접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청년정책참여단에서는 황지은 단장을 필두로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및 맞춤형 청년 정책 안내를 통해 귀향을 도와주는 청년 귀향 상담관을 올해 처음 운영하여 문경에서 먼저 살아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뿐만이 아니라 청년 정착 사례 발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참여자 교육 및 현장 채용을 진행하여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이와 같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의 구인난 해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