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생태녹색관광의 상설 체험프로그램인‘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달서생태탐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달서생태녹색관광은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보존하며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달서생태탐험’ 사업은 달서구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명유수지에서 추진된다.
대명유수지는 맹꽁이 서식처이자 억새와 갈대가 펼쳐진 가을철 출사 명소로 유명하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Ⅱ급 맹꽁이 이외 삵, 족제비, 황조롱이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이번 생태탐험 프로그램은 대명유수지 습지 탐험, VR생태체험, 생태놀이, 그림그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7명 이상 단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달서구는 금호강, 대명유수지, 월광수변공원 등 달서구 도시생태축을 아우르는 녹색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생태녹색관광육성 사업을 통하여 달서구가 도심에서 즐기는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