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 1월부터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3일 기준 경북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51명 발생, 전년 대비 19명(27%)이 감소해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가장 많이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관련기관 10개 기관과 소통·협업을 위한 무지개 치안간담회를 개최해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전 기관의 공감·동참을 유도하고, 현수막, 홍보배너, 전광판, SNS 등을 활용, 생활 속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집중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고다발 지역인 7번 국도에 교통 싸이카를 집중운영해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운전자·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신호위반, 과속, 무단횡단 등 사고요인행위 위주의 단속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경찰청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몰시간대 순찰차 태워주기, 1경 1로 담당경찰관 지정으로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보행자의 시인성 제고를 위해 빛 반사 바람막이 상의 등 다양한 교통안전 용품을 배부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박만우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비중과 사회적 파장이 큰 보행자, 이륜차, 사업용자동차, 어린이,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시기·대상별에 따라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도록 한 생명 더 살리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