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구의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신축아파트 입주가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건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주민 5명 내외의 건강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건소에서는 아파트 공유공간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건강교육,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도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에서는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활터 내에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