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과 ㈜여디디야(대표 권영배)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안동 육군 50사단 일격여단(123여단) 1층 등대도서관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가든’ 3대를 기증하고 1월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은 장병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부대 내 단조롭고 답답한 등대도서관 공간을 초록으로 가득 채워, 장병들의 스트레스 감소 등의 심리적 안정감뿐만 아니라 깨끗한 공기와 휴식공간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여디디야는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에 IoT 기술을 결합한 벤치형 스마트가든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한국경제연구원과 (사)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디디야 권영배 대표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국군 장병들의 군복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뜻을 전하게 되었다”며 새해를 좋은 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ESG 경영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시대, 진흥원 임직원과 입주기업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