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김상덕 철도정비팀장이 업무 성과와 각종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제47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고 권위와 전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안정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한다.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7명 등 총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팀장은 26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기획력을 발휘해 환경부 주관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국비 26억원)과 국토부 주관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사업비 5407억원)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을 이용해 얻어지는 수익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사업시행자와 적극 협의해 21억 원의 규모의 시세입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추진 시 기관 분양 또는 일반 매각하기로 확정된 용지를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경주시로 무상 귀속시켜 향후 공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지역 봉사에도 앞장섰다. 경주 3040 희망사다리클럽 위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 각종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탄봉사, 환경정비, 급식봉사 등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덕 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