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 운영하는 비나리가족봉사단은 11월 29일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천연 비누를 만들고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등 지역의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된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매해 카네이션, 삼계탕, 김치 등 나눔 봉사와 매달 센터 인근 및 진량 지역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들어진 천연 비누 2백여 개는 경산 양로원, 스토르게 그룹홈, 안락원, 연화원 등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기부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올해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으며, 매년 자녀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유희 센터장은 “비나리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돼 행복이 가득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봉사 신청은 경산시가족센터(https://gyeongsan.familyne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하고 있다.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