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황금시장 상인회(회장 박선광)는 11월 24~25일까지 2일간 2023년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 양념 축제’는 황금시장의 김장 양념 재료 집산지로의 명성과 황금시장 김장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김천의 겨울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장(양념) 20kg, 김치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김장 도구 모음(키트)은 사전 예약 200상자가 접수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황금시장 김장 축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관(부스), 무료 체험,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김장 도구 모음(키트) 사전 예약 판매 및 즉석 김치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시장 이용 영수증을 첨부하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되는 시장 내 차 없는 거리가 시범 운영되며, 지난 23일 밤 8시부터 오는 25일 밤 9시까지 김천신협 황금지점 인근부터 한신아파트의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개막행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황금시장 차 없는 거리 내 무대에서 진행되며, 양금 폭포농악단의 개회식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김천문화원), 한국무용, 민요 등 신명 나는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