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청년마을 이인삼각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은 상다리 운동회(상주. 다문화. 우리함께)를 다문화가족, 지역청년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실내체육관 구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지역의 청년들과 다문화 가정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주민간 문화 격차 해소와 세대, 지역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청팀, 백팀으로 나눠 제기차기, 신발양궁, 훌라후프,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여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경험하고,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서민수 이인삼각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운동회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주민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 힐링이 되는 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및 지역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공감과 포용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