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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관광 발전 위한 또 다른 시작…‘영주 이음센터’ 개소

방치된 관사, 원도심 문화·관광 중심 거점으로 ‘재탄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4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활용될 영주 이음센터(명륜길 7)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 이음센터는 영주시가 공모 시점부터 민간조직인 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와 함께 유휴공간인 영주시 3급 관사를 리모델링 및 증축해 원도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으로 제안해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영주시 3급관사는 연면적 90.96㎡(1층)으로 관사로 사용된 후 노후화로 방치되다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투입해 지난 4월에 연면적 138.95㎡ (1층)의 사무실, 회의실, 무인카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영주 이음센터는 지난 5월,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가 5년간 관리위탁을 맡아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무인카페), 회의실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는 근대유산문화거리, 관사골 등 원도심 관광을 아우르는 영주 여행의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이음센터는 공공 소유의 유휴공간을 민간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 지역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간으로 탈바꿈된 민관 협력의 상징”이라며, “지역민들에게는 사랑방으로 그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영주여행의 시작 장소로 꼭 방문해야 될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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