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7일 상산전자고등학교에서 관계자,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용접교실’을 개강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함종환)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수강생 모집을 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1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으며,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상산전자고등학교 정밀기계과 피복아크 용접실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년간 실기 지도를 해 온 전문 강사의 실효성 있는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더 나아가 귀농‧귀촌인의 효율적 농가 시설물 관리와 청‧장년층의 관련 분야 취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함종환 상산전자고등학교장은 “모집인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용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기대에 부응한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본 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학교 시설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으로서 수강생들 각자의 삶에 실용적인 배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