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3 안동마라톤대회’가 9월 17일 오전 안동시민운동장과 강변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오전 10시부터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을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랐다.
출발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북도의원과 안동시의원이 참석해 마라톤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각 남녀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대신에 '2023 싱가폴 마라톤대회' 참가 상품권이 주어졌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안동마라톤 코스도가 그려진 티셔츠도 주어지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별도로 코스도가 그려진 대형 수건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묵·이상명씨가 풀코스 100회를 완주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고령 참가자로 83세 강유원 씨가 하프코스를 완주하며 박수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마라톤 참가자들의 건강한 열정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안동을 열어갈 것”이라며 “안동의 아름다운 경관과 청정 자연을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시고 후일에도 안동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