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보건소(소장 황영숙)는 상주적십자병원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의료협력 연계사업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간호사·치과위생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재활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인지 및 건강생활실천 정도 파악 ‣ 개인의 관절가동범위에 따른 재활운동 치료 ‣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운동·마사지 교육 ‣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교육 ‣ 장애 관련 혜택 등 타기관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 지압볼 등 재활물품 제공의 업무를 수행하는 대상자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또한 재활서비스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활대상자를 보건소와 적십자병원의 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전화상담 및 추가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연계사업은 상주시에 소외된 중증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주시보건소와 상주적십자병원이 함께 공공의료를 펼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여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연계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보건 형태 개선 및 사회참여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