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함창읍 출신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무역업체(PT.MITRA KOREANA BUANA)를 운영하고 있는 신동수 대표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9월 1일 함창읍을 방문하여 선풍기 33대(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신동수 대표는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내 고향 상주가 자랑스럽고 항상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57회 함창읍민 체육대회를 축하하며 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함창읍 출향인으로 경북 56호, 전국 1,18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매년 지역에 1,000만 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신동수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뜻깊은 선물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2023년도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게 ‘사랑의 여름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5가구에 김치 45kg, 식혜 15병(75만원 상당)을 전달하여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사랑의 여름 김장김치’는 가구당 배추김치 3kg, 열무김치 1kg, 식혜 1병으로 구성되어 있고,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에 저소득층 가정의 김치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됐다.
대상자 김 모 씨는 “무더위로 입맛과 기력이 없었는데 적기에 김치를 지원받게 돼 반찬 걱정을 덜었다. 김치도 고마운데 직접 찾아와 건강 상태도 살피며 안부도 물어봐주니 활력이 생긴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무더위와 폭염으로 여름철에는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계절이라 대상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