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1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성구 부시장의 주재하에 실시됐으며, 실·과·소장이 소관별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충무계획을 검토하여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핵 및 대량살상무기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등 국가사회 혼란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가정한 전시 현안 과제 및 전시예산편성 토의를, 23일에는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과 민·관·군·경 합동 실제 훈련을 실시하며, 24일에 최종 강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에 따라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가 실시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홍성구 부시장은 “국내외 정세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형식적인 연습이 아닌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