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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우박피해 대책 마련 총력

상주시장, 화북면 우박 피해 농가 현장 방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0일 오후 4시 30분경 상주시 화북면 일대에 국지성 우박, 강풍이 불면서 고추, 배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영석 상주시장, 조인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봉섭 화북면장 등은 우박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 농심을 달랬다.

 

상주시에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배추(6ha, 5농가), 고추(3ha, 10농가), 기타작물(6ha, 45농가) 등 주로 밭작물 중심의 피해가 대량 발생했으며, 그 외 하우스 비닐 찢어짐, 가로수 도복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북면에서는 피해 규모 파악 및 정밀 조사를 위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신고된 피해 농지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박 피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상황을 확인한 후 피해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농작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성면(면장 김주연)에서도 6월 11일 우박 피해를 입은 거창, 신곡, 영오리 등 농가를 방문하고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피해보상대책을 강구했다.

 

공성면에도 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경 공성면 일부 지역에 약 15분간 우박이 내렸다. 이 우박으로 공성면 일대 복숭아, 포도 등 80농가(25ha)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4월 26일~27일 사이 서리피해로 인하여 시름에 빠진 농가에 이번 우박 피해까지 겹쳤다.

 

거창리의 복숭아 농가는 “6월 하순 출하를 앞둔 상태에 우박으로 인해 복숭아 상품 가치가 거의 없는 상태가 됐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주연 공성면장은 “우박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상처와 피해가 심해짐에 따라 제대로 된 피해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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