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교육을 6월 19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4회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천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가 실제상황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의식 확인, 구조요청,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등 개인별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다음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챌린지 동참자를 지목하여 추천하고, 반복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하여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초기 목격자의 즉각적인 대응이 사고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김충섭 시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공직자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사회를 지키는 파수꾼이 있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